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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생존기 (a.k.a. 난중일기) 작성을 시작해보자비즈니스 이야기/스타트업 생존기 2022. 10. 11. 20:29
회사 창립멤버로 합류하여 3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누군가 3년이 안된 회사는 회사도 아니라며 일단 버티라는 말을 해주셨던 것을 들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이제 어디가서 회사 다닌다는 말은 할 수 있을 것 같다. 회사는 크게 성공하지는 않았지만, 쉽게 죽지도 않았다. 크고 작은 일들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다양한 일을 해왔다. 회사는 분명 성장했고, 나 역시 성장했음을 느낀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있고, 더 빠르고 단단한 성장과 발전을 꿈꾼다.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작성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을 최근에 했다. 완전 초창기때에는 그렇게 힘들고 답답했던 일들 중 대부분은 그저 처음이고 낯선 일이었을 뿐이라는 것을 요즘 느낀다. 생각도 바뀌고, 같은 일을 바라보는 관점과 시선도 달라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