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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AI 트랜스포메이션(AIX)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고민
    비즈니스 이야기/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 AI 트랜스포메이션(AIX) 2022. 7. 24. 21:53

    기업의 고민은 무엇일까?

    기업마다 비즈니스 모델이 다르고, 고객과 제품/서비스가 다르고 현재 처해진 상황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에서 공통적으로 아래의 두 가지 고민을 할 것이다.

     

    1. 사업 성과를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까?

     

    첫번째 고민은 기업이 마주하는 고객에게 어떻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했을 때 만족하고 아쉬워하는지,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더 나은 경험을 다시 한번 더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등 고객에 대한 고민들이 있다.

     

    2. 업무 생산성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을까?

     

    두번째 고민은 기업 내에서 함께 업무를 진행하는 임직원들과 어떻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다. 불필요한 일을 덜어내고 각 구성원들이 본질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업무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들이 있다.

     

     

    기업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

    앞서 말한 사업 성과와 업무 생산성을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기업들은 어디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을까?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DX) 및 AI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 AIX)을 도입하고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디지털로 전환한다는 것은 시간과 공간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기업 내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입한다는 것은 고객을 마주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어지고, 업무를 진행하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해소된다는 의미가 된다. 나아가 AI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을 AI가 함께하며, 빠르고 정확한 의사 결정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AI가 해결하고 기업 혁신을 가속화 한다는 의미가 있다.

     

    DX와 AIX는 기업의 혁신을 가져오는 도구로 보인다. 많은 기사와 뉴스, 책으로도 최근 DX, AIX에 대한 내용을 접할 수 있다. 분명 기업들은 DX와 AIX에 관심을 갖고 도입을 고려하고 있을텐데, 얼마나 많은 기업들이 효과를 확인했을까?

     

    대부분의 기업에서 DX/AIX를 시도하기 어려운 진짜 이유

    사실 DX/AIX를 도입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DX/AIX가 단순한 플러그앤플레이로 해결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들을 직접 만나 DX/AIX 컨설팅을 진행하며 곁에서 보았을 때, 기업에 DX/AIX를 도입하기 어려운 이유는 몇가지가 있었다.

     

    우선 첫째로, 잘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 DX와 AIX는 생소한 개념이다. 특히, 기본적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DX/AIX에 도전해야하는 전통적인 산업일수록 생소하고 낯선 용어와 개념으로 인해 접근이 쉽지 않다. DX/AIX를 도입하자마자 즉각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투자하는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두번째로, 여력이 없는 경우도 많다. 생존하기 바쁘다. 당장 처리해야하는 수많은 업무가 있고, 조금이라도 업무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것이 기업의 존폐 위기를 가져온다면, 지금 당장 DX/AIX를 시도할 이유가 없고 시도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아니, 시도하면 안되는 상황이다. 설사 어느정도 비즈니스 모델이 갖춰진 상황이라 할지라도,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산업에서 DX/AIX를 시도할 때에는 이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기는 커녕, 전문가를 마주하거나 연락해보는 것도 쉽지 않은 어려움이 있다.

     

    끝으로, 어디부터 시작해야할 지 모른다. 어쩌면 가장 큰 이유일 수 있다. 위의 두 가지 이유는 DX/AIX에 대해 공부하고 사업을 안정화시키면서 극복해볼 수 있지만, DX/AIX를 막상 시작하려니 무엇부터 시작하는 것인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대다수의 뉴스는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의 성공 사례를 다루기 때문에, 그 외의 기업들에게도 현실적으로 DX/AIX가 적용 가능한 것인지 의문이 들 수 있다. 나름의 도입과 추진 방향을 설정했더라도, 방향성에 대한 점검을 받고 싶고 혹시나 잘못 진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저하는 경우가 많다. 

     

     

    DX/AIX 지금 당장, 우리 모두가 시도할 수 있도록

    DX/AIX는 지금 당장, 우리 모두 시작해야한다. 10년 뒤를 예상해 보았을 때, 내가 속한 분야에 디지털이나 인공지능이 도입되지 않은 영역이 있을까?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미래는 이미 디지털 환경에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취득하고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기업으로의 전환이 정해져 있다. 기업을 함께 구성하는 임원, 중간관리자, 실무자 모두 각자의 업무 영역에서 DX/AIX를 이해하고 다룰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이 글은 DX와 AIX를 실제 기업에서 도입할 수 있도록 작성하려 한다. 시중에 이미 많은 DX/AIX 관련 자료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대기업이나 글로벌 사례에 대해 작성되어 있으며, DX에 집중해서 작성된 경우가 많다. 이 블로그에서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취득하고 분석하며 인공지능이 기업에 적용되는 AIX를 고려한 DX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자 한다. 나아가, 실제 필자가 컨설팅하며 마주했던 중소기업들의 고민과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몇 가지 사례로 제시하고자 한다.

     

     

    앞으로 나눌 이야기들

    이번 글을 시작으로, 아래와 같은 10편의 글을 기획하였다. 내용은 다소 변경될 수도 있고, 다른 이야기로 채워질 수도 있다. 하지만 매 주 한편씩 꾸준히 글을 남기며 많은 기업이 갖고 있는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자 한다.

     

    1. DX/AIX를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고민
    2. DX와 AIX,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
    3. DX와 AIX를 기업에 도입한다면 무엇이 변화하는가?
    4. 운영 프로세스 전환 (1/3): 디지털 도구의 도입과 활용
    5. 운영 프로세스 전환 (2/3): 디지털 도구의 통합과 업무자동화
    6. 운영 프로세스 전환 (3/3): 내부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 인사이트 도출
    7. 비즈니스 전환 (1/3): 우리는 고객을 데이터로 보고 있는가?
    8. 비즈니스 전환 (2/3): 우리는 제품/서비스를 데이터로 보고 있는가?
    9. 비즈니스 전환 (3/3): 우리는 고객과 제품/서비스를 매칭하여 데이터로 보고 있는가?
    10. 성공적인 DX/AIX를 위한 당부의 말씀

     

    DX/AIX는 10편의 글로 모두 담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또한, 필자가 작성하는 내용이 모든 기업에 반드시 필수적이라거나 모든 기업에 한번에 적용되는 방법이라고 말하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DX/AIX를 향한 첫 걸음을 떼는 기업이 현재 상황에서 점검하고 시도했으면 하는 내용들을 위주로 작성해보고자 한다.

     

    앞으로 여러편에 걸쳐 작성될 글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DX)과 AI 트랜스포메이션 (AI Transformation, AIX)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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